안녕하세요.
한국인은 김치 없이는 살 수 없죠
겨울이 되기전에 우리들 가정에는 겨울내내 먹을 김장을 만들죠
김장하는날은 무슨날? 맛있는 수육 먹는 날이죠
김장철이 되면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수육입니다.
특히 김장과 함께 먹는 수육은 그 맛이 최고죠.
오늘은 수육 만들기 방법을 소개할 텐데요, 평소처럼 끓여서 만드는 방법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방법으로 수육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구운 수육 만들기 재료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800g, 소주 1잔, 대파 1대, 통마늘 10쪽, 월계수잎 3~4장, 김장김치

삼겹살을 후라이팬에 한번 굽기
수육의 맛을 살리는 첫번째 팁은 고기를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내는 것입니다.
고기를 먼저 끓이는 대신 후라이팬에 껍질쪽이 바닥으로 가게해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고기의 겉면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삼겹살의 바닥을 시작으로 4면을 노릇하게 익혀주는 방법만 추가했을뿐인데 고기의 잡내가 사라지면서 수육을 만들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맛있는 맛의 수육이 됩니다.
고기를 구울때는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한번에 잘 구워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고기를 한번 구워서 삶는 이유는 고기의 육즙을 가두기 위한 과정입니다. ^^

구운고기 소주 한잔 넣고 삶기
구운 고기에 물을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넣고 소주 1잔과 대파 1대, 통마늘 10쪽, 월계수 잎을 넣고 삶아 줍니다.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거품을 제거해주고 중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끓입니다.
고기가 속까지 잘 익고 부드러고 촉촉하게 익을때 까지 끓여주세요
잘 익억는지 확인 방법으로는 젓가락을 푹 찔러 보았을때 핏물 같은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겁니다.

잘 익은 수육 자르기
잘 익은 수육은 꺼내서 도마위에 두고 살짝 식혀주세요.
살짝 식혀서 잘라주어야 고기가 으스러지지 않고 얇게 잘 잘린답니다.

김장김치와 함께먹기
수육은 어느 김치와 먹어도 맛있지만 갓버무린 김장김치와 함께 먹을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새김장짐치의 상큼하고 매콤한 맛이 수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어우러지며 입안에서 육즙가득 최고로 맛이있죠.
김장김치는 또 쭉쭉 찢어서 먹어야 맛이있잖아요.
얇게 쭉쭉 찢은 김장김치를 수육에 감싸서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수육은 그냥 삶기단계 부터 해서 먹어도 맛이있지만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서 만들면 훨씬 더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에 꼭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수육 만들기는 고기와 양념, 그리고 김치와의 조화가 중요한 음식입니다.
평소처럼 끓여서 만드는 방법도 좋지만,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서 만드는 방법은 풍미가 깊고 더 맛있습니다.
올 겨울 김장 수육을 만들 때 이 방법을 참고해서 고소하고 바삭한 수육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김장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올해 김장을 담으신다면 꼭 수육도 준비하셔서 힘든 김장을 끝내고 맛있는 수육 먹으면서 피로를 풀기 바랍니다.
이번 김장철에는 맛있는 수육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